미국 최정상급 음악원을 고를 때 줄리어드, 커티스와 함께 반드시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이스트만 음악대학(Eastman School of Music)입니다. 제가 이스트만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자료를 파고들수록 "여기는 단순히 연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곳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화려한 명성 뒤에 어떤 현실이 기다리는지,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영하 20도 겨울과 연습실 — 이스트만의 혹독한 환경로체스터가 어디 있는지 지도를 처음 확인했을 때,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위쪽이라 놀랐습니다. 뉴욕주라고 하면 맨해튼을 떠올리기 쉬운데, 로체스터는 뉴욕시에서 차로 5~6시간을 달려야 닿는 뉴욕주 북부 도시입니다. 온타리오 호수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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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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